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가 여주시 농협조합과 협력해 업계 처음으로 ‘1인분 소포장 쌀’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쌀은 통상 최소 단위가 1kg이었으나 CU는 1~2인 가구 식생활에 맞춰 150g 낱개 단위의 상품을 기획했다. 가격은 1500원이다.
경기도 여주의 진상미를 사용하며 밥으로 취사 시 약 300g의 쌀밥으로 조리된다. 즉석밥의 기본 용량인 210g보다 약 42% 많은 1.5~2인분 용량이다. 미리 세척한 쌀이 담겨 있어 바로 조리할 수 있다.
CU는 “지난해 총 20여종의 CU 쌀 상품 중 5kg 이하 소용량 상품 매출 비중이 65.8%나 차지했다”며 “이러한 인기 트렌드와 쌀 소비량을 늘리고 지역 농사와 상생을 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CU는 6월 한 달간 소포장 쌀 2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2+1 행사를 한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1~2인 가구의 근거리 쇼핑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품질의 쌀도 낱개로 구매할 수 있는 소포장 형태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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