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현숙, 만취 ♥6기 영수에 충격 多 "가벼운 성향에 이성적 매력 반감"[나솔사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5기 현숙이 만취한 6기 영수에게 큰 충격을 받았다.

6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이하 '나솔사계')에서 6기 영수는 15기 현숙, 17기 영숙과 끝장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그 이유에 대해 6기 영수는 "너무 힘들었다. 두 분이 (저를) 좋아해 주고 이제 고민이 너무 많이 되니까 '그냥 다 내려놓고 싶다'라는 마음이었던 거 같아. 저 술을 원래 잘 안마시거든, 근데 취해버리고 싶었다. 그리고 '취했을 때 내 행동은 어떨까?'. 원래 취하면 본모습이 좀 나온다고 하잖아. 그래서 '내가 취하면 어떻게 행동을 할까?' (궁금했던 거 같아)"라고 설명했다.

술을 마신 후 15기 현숙과 1대 1 대화를 하던 6기 영수는 "솔직히 15기 현숙님이 (여기) 나올 거라는 거 알고 있었다. 그래서 '마음이 안 가겠구나' 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많이 간다"고 밝혔다.

이에 15기 현숙은 "어? 왜 마음이 안 간다고... 생각했어?"라고 물었고, 6기 영수는 "마음이 안 가는 거 아니고 모르는 것보단 알고 있으면 당연히 마음이 많이 안 가는 건 알잖아. 벌써 알고 있던 분이 나오는 거랑 생각지도 못한 분이 나오는 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15기 현숙은 "그러면 왜 '나솔사계' 나오면 저를 선택할 거라고 말했어?"라고 물었고, 영수는 "'나솔사계'를 떠나서 나왔으면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었지, 솔직히"라면서 "(저는) 15기 현숙님을 실제로 본 적이 없으니까... '나솔사계' 나왔으면이 아니고 15기 나왔으면 현숙님을 선택했을 거다"라고 답했다.

실망한 15기 현숙은 "저는 사실은 저를 선택하겠다는 6기 영수님의 말을 듣고 저한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다. 그리고 저는 사실 관심이 있었다. 안 나오실 줄 알았는데 계셔가지고 '그러면 뭔가 해볼 수 있겠다'라고 생각은 했는데 약간 반대로 생각하고 있는 거 같은데"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6기 영수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가지고..."라고 만취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6기 영수는 결국 17기 영숙과의 1대 1대화도 하지 못했다. 이어 숙소로 돌아가던 6기 영수는 17기 영숙의 어깨에 털썩 기댔고, 이를 본 15기 현숙은 이를 악물었다.

15기 현숙은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이 충격을 받았지"라면서 "'산산조각 났다. 내가 느꼈던 설렘이 진짜가 아니구나. 속았다' 이런 거. 뭔가 그런 의심이 있었거든. '진중함이라는 포장지 안에는 가벼운 성향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약간 조금 더 가벼운 분인가?'. 그런데 오늘 약간 좀 그런 모습들이 보여서 이성적인 매력이 되게 반감되더라고"라고 고백했다.

한편,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는 '나는 SOLO' 출연자들의 사랑은 솔로 나라 밖에서도 계속된다! 사랑을 위해 현실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남녀들의 그 후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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