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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손해보험이 ‘대학생 임베디드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이란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앱(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제3의 플랫폼에서 상품, 서비스를 거래할 때 연관돼 가입하는 보험상품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6개 팀이 지원했다. 최종 PT심사를 거쳐 임베디드 신상품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10개 팀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시상은 대상(상금 500만원 및 상장, 1개 팀), 최우수상(상금 300만원 및 상장, 2개 팀), 우수상(상금 100만원 및 상장, 3개 팀), 입상(기념품 및 상장, 4개 팀)이다. 우수상 이상으로 입상한 팀에게는 KB손해보험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우대 가점도 부여된다.
대상에는 Catch mind 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는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세대)가 보험을 쉽고 매력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임베디드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KB손해보험은 공모전에서 접수된 좋은 아이디어를 향후 타 업종 플랫폼에 탑재할 KB손해보험 임베디드 보험 상품 개발 업무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대학생의 뛰어난 재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팀 아이디어는 실제 외부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신상품으로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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