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커플 벤 애플렉(51)과 제니퍼 로페즈(54)가 결국 별거를 선택했다.
10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두 커플이 현재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 시점에서 그들은 단지 그들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매우 낙관적인 관계에 들어갔고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비벌리힐스에 위치한 6,000만 달러(약 830억언)짜리 저택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이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지 10개월 만인 2023년 5월에 4만 3,000평방피트 규모의 저택을 6085만 달러(약 840억원)에 현금으로 구입했다. 구입한 금액 보다 더 싼 가격에 저택을 내놓은 셈이다.
로페즈는 올 여름 예정된 북미 투어를 취소하는 등 이혼설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양측은 성격 차이, 자녀들 양육방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이혼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렉은 전 부인 제니퍼 가너(52)와의 사이에서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로페즈는 마크 앤서니(55)와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20년 만에 다시 만나 각자 이혼후 재혼에 성공해 '중년의 로맨스'로 주목받았지만, 이들의 결혼은 2년 만에 파경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