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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완전체의 겨울 앨범 발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에 엑소 겨울앨범 발매 관련 "계획 중이었던 것 맞고 계획 변경에 대한 추가 논의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가 올초 올겨울 완전체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활동을 논의했으나 첸백시와 SM엔터테인먼트의 갈등으로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첸백시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은 전날인 10일 SM엔터테인먼트의 '눈속임 합의' 고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SM으로부터 음반음원 유통수수료율 5.5%를 구두로 약속받았으나 지켜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합의서에 명시된 첸백시의 개인활동 매출액 10% 지급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당사가 지급받는 부분은 당사와 엑소 중국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 분쟁 시에 법원의 중재에 따라 실제로 실행되었던 기준"이라며 "애당초 당사가 다른 유통사의 유통 수수료율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엑소는 그간 2013년 '12월의 기적 (Miracles in December)', 2015년 '싱포유(SING FOR YOU)', 2016년 '포 라이프(For Life)', 2017년 '유니버스(Universe)' 등 네 장의 겨울앨범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첫 번째 겨울앨범 수록곡 '첫 눈'이 10년만에 역주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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