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21대 국회의원실 25% 이용…후원금액 12억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는 제21대 국회 임기 기간 중인 2021년 7월 처음 출시됐다. 국회의원·정당 정보, 후원금 계좌번호 등을 제공한다. 송금, 세액공제 신청에 필요한 정보 입력을 약 30초 만에 완료 가능하다.
제21대 국회에서는 7개 정당과 85개 의원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의원실 4곳 중 1곳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후원금 건수는 2만2000건 이상, 금액은 12억원을 돌파했다.
토스는 일반 송금으로 후원회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 보내는 경우에도 세액공제에 필요한 정보를 바로 입력하도록 했다. 후원인이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 메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세액공제를 위한 정보 확인을 추가로 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전체 탭에서 정치후원금 보내기 메뉴에 접속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후원하려는 국회의원 혹은 정당을 선택하고, 후원금과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각 후원회 홈페이지나 블로그,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촬영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도 있다.
토스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22대 국회 임기 기간에도 소액다수 정치자금 기부문화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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