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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뼈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논문을 한국영양학회의 영문학술지(NRP)에 등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보스웰리아 세라타 검 수지 추출물의 생체 외(in vitro) 및 생체 내(in vivo) 골다공증 예방 효과’를 주제로,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조골세포와 파골세포 세포주 및 난소 절제 마우스의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보스웰리아 세라타는 인도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가시과 나무로, 줄기가 상처를 입으면 수액이 흘러나와 굳어져 인도 유향이라는 고무 수지가 된다. 이 수지는 전통 의학에서 골관절염 등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에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관절과 연골 건강을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골다공증에 대해 조골세포 활성을 촉진하고 파골세포 활성을 억제해 항골다공증 활성을 갖는 뼈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으로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뼈 건강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 약물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망한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보스웰리아 추출물의 골형성 관련 기능성에 대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NRP 학술지 논문 등재를 통해 프롬바이오의 신규 물질 발굴 및 관련 연구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개발에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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