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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 절정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서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영훈은 서울 용산 한남동을 찾았다. 그리고 홍석천, 주현영, 황찬성은 밥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오빠 '보석함'에 나왔던 변우석 씨는... 어떻게?"라는 이은지의 물음에 "우석이는 유명해지기 전에 여기를 자주 왔었지. 모델할 때"라고 입을 열었다. 이곳은 홍석천의 이태원 건물에 위치한 스튜디오로 전에는 레스토랑으로 운영했었다고.
홍석천은 이어 "그래서 내가 '너는 무조건 연기해야 돼! 너는 무조건 연기해야 될 얼굴이야!' 그랬더니 '형 저 키가 너무 커서'라고 하더라. 그래가지고 '아니야! 여배우들이 너무 커지고 있어. 그리고 네 얼굴은 연기 얼굴이야'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변우석의 키는 190cm다.
이를 들은 김희선은 "연기 얼굴이 따로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응! 따로 있어. 그러니까 주인공 얼굴이 따로 있는 거지. 60분짜리 드라마라고 한다면 주인공이 40분을 책임져야 하거든. 안 그러면 채널이 돌잖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희선이 네가 50분 책임지잖아. 그랬잖아?"라고 물었고, 김희선은 민망함에 "어... 어어~"라고 고장 난 리액션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석천은 이어 "옛날에 희선이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희선이 얼굴만 나와도 채널이 안 돌아가는 얼굴이야"라면서 "그래야 된다. 그만큼 매력이 있어야 된다. 그런데 그러려면 눈빛, 웃음, 목소리가 다 완벽해야 돼"라고 알렸다.
한편,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는 "집 근처야, 일단 나와!" 김희선 & 이수근 & 이은지 & 더보이즈 영훈이 한 동네에 기습 방문!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하고,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동네친구 번개 프로젝트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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