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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라이프가 보험설계사의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생성형AI를 적용한 영업지원플랫폼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 프로젝트로 설계, 청약 및 고객관리 등 전반에 걸쳐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시스템 제공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브옵스(DevOps)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혁신 △생성형AI(인공지능)를 활용한 전문적 고객 상담 지원 △다양한 인증 수단을 통합 관리·제공하는 통합인증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영업지원플랫폼은 생성형AI를 적용한 ‘스마티’ 서비스를 탑재했다. 신한라이프가 자체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AI설계사 스마티는 고객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생애주기별 위험요인이나 관리방안을 생성해 고객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고객 보장현황을 분석해 최적화된 담보로 구성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설계까지 원스톱 진행 가능하다.
대면 채널에 미러링 기술을 적용한 ‘보이는 청약’ 서비스도 구축했다. 대면으로 진행해야 했던 상품설명부터 전자서명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하다.
한상욱 신한라이프 DX그룹장은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차별화된 시스템 지원으로 영업활동 효율성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스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면서도 영업현장과 고객을 위한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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