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권은비가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올여름 또 한 번 가요계를 접수한다.
14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싱글 '사보타지(SABOTAGE)'의 동명 타이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어둠 속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와 입을 맞출 듯 가까워지는 권은비의 실루엣을 비추며 시작됐다. 이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그의 모습과 화려한 비주얼을 클로즈업한 장면들이 연달아 등장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권은비의 맑고 청량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사보타지' 음원이 흘러나오고, 중간중간 신곡 안무를 선보이는 모습까지 공개돼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했다. 치명적인 권은비의 자태가 담긴 티저 영상이 뮤직비디오 본편과 더불어 코앞으로 다가온 컴백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보타지'는 권은비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라이크 헤븐(Like Heaven)' 이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
새 타이틀곡 '사보타지'는 80년대 디스코 사운드에서 영감받은 유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하우스 비트 위에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보컬 레인지가 매력적이다. 레트로한 드럼과 신시사이저에 모던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녹여내 청량하면서도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연상시킨다.
권은비의 두 번째 싱글 '사보타지'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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