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지난달 30일 2심 선고 후 18일 만
이형희 SK수펙스위원장·법률대리인 등 참석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항소심과 관련 SK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SK그룹 차원의 공식 입장이 나오는 것은 지난달 30일 항소심 선고 후 18일 만이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과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이 발표에 나선다.
앞서 SK는 3일 항소심 판결문에 대합 입장문에서 최 회장은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하는 이번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SKS과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 진실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SK 경영진들도 진실 규명을 위해 대처하겠다는 등 상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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