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K-콘텐츠와 엔터테크가 한 자리에 모이는 ‘META·AI View 서밋’이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서밋은 ‘메타버스, AI 그리고 새로운 시각: 플레이어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국내 대표 혁신 기업들의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엔터테크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마케팅 사례들이 소개될 예정이며 이러한 기술 발전과 함께 멀티 채널에서 옴니채널로 통합한 마케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K-콘텐츠와 문화의 융합이 기대되는 엔터테크 분야에서는 메타버스와 AI를 활용한 몰입형 경험이 강조되며, 가상 콘서트, 버추얼 아이돌, 메타버스 팬미팅 등 새로운 소통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K-팝을 이끄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XR 솔루션 기업 올림플래닛의 협업 사례가 발표된다. 두 기업은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앨범 ‘슈퍼 레이디(Super Lady)’의 피지털(피지컬과 디지털의 합성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팬 소통 방식을 선보인 경험과 향후 두 기업이 만들어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더샌드박스와 에이스토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의 NFT 제작에 대한 파트너십을 이야기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현재 방영 중인 '크래시'와 같은 인기 드라마의 IP를 활용해 소셜 NFT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현대백화점과 밀레니얼웍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버추얼 캐릭터의 소통 ON & OFF’를 주제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시한 내용을 발표한다. MZ세대와 알파세대를 대상으로 백화점 내 버추얼 테마파크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만든 3D 버추얼 캐릭터로 진행된 실시간 방송과 디지털 경험 제공한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서밋에서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외에도 헬스케어, 제약산업, 건설/제조 산업, 교육 분야의 연사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META·AI View 서밋’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며, 국내 최대 메타버스 관련 전시 ‘2024 메타버스 엑스포’(26일~28일)와 동시 개최된다. 서밋과 전시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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