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9월 출시한 ‘팔콘’ 시리즈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팔콘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콤팩트 헬스케어로봇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9월 팔콘 첫 출시 후 11월 업그레이드 버전 ‘팔콘S’, ‘팔콘SV’를 연이어 출시했다.
팔콘 시리즈는 출시 후 약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50대씩 판매된 셈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팔콘은 홈쇼핑 당일 매출이 10억원에 육박하고 출시 2주 만에 매출 100억원 달성 등 업계에서 전례가 없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0만원대 가격에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잘 담아낸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팔콘 시리즈는 작은 사이즈, 핵심 기술력, 우수한 가성비 등 3가지를 두루 갖췄다.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여 기존에 닿기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자극하는 마사지감을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팔콘이 헬스케어로봇 대중화에 앞장서면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이 안마의자 전체 점유율에 20%를 넘어섰다”며 “올해는 시장 점유율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를 파악해 차별화된 헬스케어로봇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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