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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맛있는 녀석들' 전 멤버인 개그우먼 이수지가 'THE 맛있는 녀석들' 촬영장을 급습했다.
20일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수지가 촬영장에 난입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데프콘, 유민상과 함께 전 시즌 멤버로 활약했던 이수지는 동료 개그맨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위해 약속 장소로 이동하던 중 우연히 새 시즌 촬영장을 발견했다. 한 식당 앞에 놓여있는 방송 촬영 장비들을 보고 호기심에 안을 살피던 중 본인이 출연했던 '맛있는 녀석들' 새 시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
이를 확인한 이수지는 멤버들 앞에 기세등등 하게 등장했고 "나 빼고 맛있는 걸 먹어? 선배님 어떻게 된 거에요?"라며 따지듯 추궁해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을 당황케 했다.
또 전 멤버로 함께 출연하며 동고동락했던 김해준에게 "연락한다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고, 김해준은 사적인 식사 자리라는 얼토당토 않은 변명까지 하며 진땀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이수지는 익숙한 얼굴의 제작진들을 향해서도 "다 그대로네. 나만 바뀌었네"라고 유쾌한 일갈을 가해 'THE 맛있는 녀석들' 촬영장을 후끈하게 했다는 후문.
한편 'THE 맛있는 녀석들'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코미디TV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이수지의 촬영장 난입 현장은 28일 공개된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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