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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인 이혜원이 자녀 교육관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은 패밀리')에서 프랑스 패밀리 한국인 아내는 "'프랑스 아이는 언어보다 그림을 먼저 배운다'라고 할 정도로 프랑스는 미술에 진심인 나라다"라고 알렸고, 프랑스 남편은 "프랑스는 미술이 완전 기초 교육이다"라고 추가했다.
한국인 아내는 이어 "프랑스 미술 교육의 특징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게 한다는 점인데. 꽃을 활용해 물감으로 낙서하기 같이 쉬운 미술 활동으로 각 도구가 갖는 특징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한다"며 딸이 만든 포크 튤립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인 아내는 "뿐만 아니라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 같은 집 근처의 세계적인 미술관 현장 교육으로 유명하다"면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이자 19세기 인상주의 미술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작품 속 장소를 찾아 나서기로 했다.
제일 먼저 노르망디의 항구 도시 르아브르를 찾은 한국인 아내는 "르아브르는 모네의 인생을 바꾼 아주 중요한 도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앙을 찾은 한국인 아내는 "루앙은 문화, 역사,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다"라면서 "루앙은 특히 인상파 화가들이 사랑한 도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송진우는 "미술에 대해서 지식이 많으시다. 미술관 도슨트 같기도 하고"라고 극찬했고, 이혜원은 "엄마들은 뭐든지 잘해야 돼. 몰라도 아는 척"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2년여 간의 열애 끝에 화보 촬영장에서 만난 3세 연상 안정환과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딸인 안리원은 미국 명문대인 뉴욕대 스포츠 매니지먼트과에 재학 중이며, 둘째 아들인 안리환은 2022년 전 세계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미국 뉴욕 카네기 홀(Carnegie Hall)에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입성한 바 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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