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6월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친환경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달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는 녹색소비주간에 동참에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친환경 상품 가격 할인과 그린카드 사용 시 에코머니·탄소중립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친환경 브랜드인 ‘자연주의’ 제품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싸게 판매한다. 자연주의 친환경 고구마 1.8kg은 기존 9980원에서 6986원에, 유기농 갯벌김은 69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기간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최대 1만점까지 적립해준다. 2000원 이상에 1000점, 모바일 영수증 발행 시 건 당 1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에코머니와 탄소중립 포인트는 환급이 가능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3M과 연계한 ‘가플지우 캠페인’을 열고 다 쓴 플라스틱 제품의 회수도 진행한다.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약자다. 수도권·충청권 이마트 매장 내 가플지우 수거함에 3M 제품을 반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은 모바일 앱에서 모바일 영수증 발급을 신청하거나 탄소중립 포인트 대상 상품 구매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
이경희 이마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은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가 환경 보호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린 장보기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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