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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024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 일환으로 안전동행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안전동행 릴레이 봉사활동은 22일 서울 광진구에서 임직원과 그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위한 경량 리어카와 안전 키트(야광 조끼, 야광 팔토시, 폭염 안내문 등)를 제작했다.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은 내달 말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각 지역별로 진행된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제작한 총 160대 경량 리어카를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4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17년째 진행해 온 신한금융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중점 분야로 한 국내ᆞ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 연말까지 △어르신 문화나눔 DAY △비대면 벽화 그리기 △점자 학습 교구 및 환경 교육 팝업북 만들기 △휠체어 다리 고정 스트랩 제작 △갯벌 정화활동 △어린이 환아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총 17회에 걸쳐 7600여명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해외에서는 신한금융 해외법인이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10개국에서 현지 NGO(비정부기구) 및 정부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 노인 등을 대상으로 국가별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 캄보디아에서는 프놈펜 학교의 전자 도서관 설치와 학교 물품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미얀마에서는 아동 센터에 태양광 패널 설치와 학용품 선물을 전달하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장애인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만든 안전키트가 어르신들께 잘 전달돼 무더운 올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하고 세심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데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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