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태국 5·6호점 오픈…“연내 10호점까지 늘린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hc치킨 태국에 5호점과 6호점을 연이어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월 태국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bhc치킨은 6개월 만에 방콕 주요 지역에 6개 매장을 열며 빠르게 시장을 확장해 가고 있다.

5호점은 태국 방콕 리버티 플라자에, 6호점은 방콕 대형 쇼핑몰 시암센터에 각각 문을 열었다.

리버티 플라자점은 최근 방콕에서 떠오르고 있는 트렌디한 거리 통로에 위치한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다. 태국 현지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와 단독 제휴해 배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bhc 시암센터점은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단위 외식이 많은 쇼핑몰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입점했다.

50평 규모의 매장에서는 bhc치킨 기본 메뉴와 더불어 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치킨 스킨과 조인트 등 특수 부위를 활용한 메뉴,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K-푸드 등을 판매한다.

bhc치킨은 연내 10호점을 목표로 태국에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태국 6개 매장을 포함해 bhc치킨은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5개국에 20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 반응 조사를 바탕으로 현지화된 bhc만의 치킨, K-푸드,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동남아와 북미 시장에서 한국 식음료(F&B) 프랜차이즈의 성공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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