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기업 분할 통해 신설회사 2곳 설립

QA 서비스,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등 2개 사업부문 물적 분할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엔씨소프트는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과 2개 신설회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QA(품질 보증) 서비스 사업부문,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부문 등 2개의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다.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고도화를 실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설회사는 엔씨큐에이(NC QA COMPANY·가칭)과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가칭) 등 2개의 비상장법인이다.

엔씨큐에이는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서비스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관리, 정보기술과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를 하는 전문 기업이다.

엔씨아이디에스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구축,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 등을 담당한다.

엔씨는 오는 8월 1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과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할 예정이다. 각 신설회사의 분할 기일은 10월 1일이다.

엔씨 관계자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확립하고 사업 부문별 고도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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