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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 다음에는 뭘 해야할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이거보다 더 큰 공연장에서 한다고 해도 가득찰지 모르겠지만. 과연 영웅시대의 한계는 어디일지 앞으로도 더 큰 꿈을 펼쳐보도록 하겠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향해 건넨 가수 임영웅의 이야기는 또 다른 만남을 예고한 것이었다. 임영웅이 예능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일 임영웅의 JTBC '뭉쳐야 찬다3' 출연이 발표됐다. JTBC 측은 "'뭉쳐야 찬다3'에 '트롯 황태자' 임영웅이 출연한다. '리턴즈 FC'의 구단주로 활약하고 있는 임영웅은 '어쩌다뉴벤져스'를 이끄는 안정환 감독에게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고 예고했다.
실제로 '축덕'(축구 덕후)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축구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직 축구 선수 출신으로 꾸려진 '리턴즈 FC' 구단주이자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하고 있는 것은 물론, 프로리그를 능가하는 KA(코리아 아마추어)리그까지 직접 만들어 매주 경기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리턴즈 FC'는 2024 KA리그에서 15경기 12승 2무 1패로 리그 우승을 달성했으며, 임영웅은 15경기 19득점으로 대회 '득점왕'까지 차지해 프로팀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임영웅은 3년만에 재회한 안정환 감독과 선의의 한 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임영웅이 나영석 PD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삼시세끼'에 출연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삼시세끼'는 출연진들이 온갖 재료로 한 끼를 직접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 지난 2014년 강원도 정선 편을 시작으로 어촌 편, 고창 편, 바다목장 편, 산촌 편까지 이어진 나영석 PD의 대표작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차승원과 유해진이 4년 만에 뭉쳐 새 시즌을 준비 중인 가운데, 게스트로 출격한 임영웅이 선보일 케미에 기대가 쏠린다.
임영웅은 과거 '미스터트롯' 우승 직후에도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당시에는 신인 임영웅을 소개하는 시간 정도에 그쳤다면, 이번 예능프로그램 순회는 여유와 노련함까지 갖추게 된 임영웅이 본연의 매력을 대중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지난 5월, 더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콘서트 장소로 선택했던 임영웅은 이제 더 많은 팬과 호흡하기 위해 예능 나들이를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영웅시대에게는 무더위 속 시원한 바람 같은 소식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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