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 회장, 코로나 19 당시 도움 준 총리에게 감사 전해
팜 민 찐 총리, 이 회장과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회동,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일 베트남 관보 VGP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팜 민 찐 총리와 만나 삼성그룹의 지속적인 베트남 경제 투자와 사회 발전 기여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 회장은 우선 코로나19 기간 삼성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베트남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약 9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24억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삼성베트남은 557억 달러를 수출하며 베트남 경제에 기여했다.
이 회장은 2022년 12월 하노이에서 열린 삼성 연구개발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준 팜 민 찐 총리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이번 방문 기간인 3일께 함께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베트남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자 부문 계열사 6개의 생산법인과 1개 판매법인, 연구개발(R&D) 센터를 현지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1989년 베트남 하노이에 첫 사무소를 연 뒤 사업장을 지속 확장 중이다. 팜 민 찐 총리가 참석한 2022년 삼성 베트남 R&D센터 준공식에 이재용 회장도 참석했다.
이날 회동에서 이재용 회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삼성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 베트남 측의 지원에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16년 동안 베트남의 발전과 함께 삼성과 베트남의 협력관계가 매우 눈부시게 발전했다"며 "베트남의 성공은 삼성의 성공이고, 베트남의 발전은 삼성의 발전"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은 "베트남 최대 외국 투자자이자 최대 수출국으로서 삼성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항상 베트남과 동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을 글로벌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기지로 만들기 위해 향후 3년 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팜 민 찐 총리는 최근 베트남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동참한 삼성베트남에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 정부는 삼성의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재훈 기자 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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