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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매각한다는 소식이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맨유의 간판 공격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급격하게 하락했다. 지난 시즌 총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래시포드는 올 시즌 8골에 그쳤다. 맨유 추락의 원흉으로 찍혔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8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꼴찌 탈락, 리그컵 조기 탈락 등 굴욕을 당했다. 마지막 FA컵 우승으로 가까스로 몰락을 막았다.
경기력보다 더욱 심각한 건 인성이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2번이나 나이트클럽 논란을 일으켰다.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나이트클럽에 가서 술파티를 벌었고, 거짓말을 하고 훈련에서 빠진 뒤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인 것이 발각됐다. 래시포드는 '국민 밉상'으로 찍혔다. 팀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맨유의 전설들과 전문가들은 래시포드를 방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탈락했다. 유로 2024를 준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래시포드를 데려가지 않았다. 래시포드를 향한 애정이 컸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예비 엔트리 33명 안에도 래시포드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이런 래시포드를 맨유가 이번 여름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래시포드가 맨유 잔류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거액의 제안이 오만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가 이번 여름에 래시포드 판매 준비를 하고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 맨유는 이번 여름 스쿼드를 재편하는 과정에 있다. 래시포드를 향한 큰 제안이 온다면 맨유는 그 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았고, 잔류 의사를 표현했지만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력한 팀은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래시포드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공개적으로 영입 의사를 드러낸 공격수이기도 하다. PSG 역시 회장의 의지에 따르고 있다.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적임자로 보고 있다.
중동의 '오일 머니'를 가지고 있는 PSG. 맨유가 원하는 큰 제안을 할 능력이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1억 파운드(1750억원)의 이적료면 거부하지 못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PSG는 이 가격을 낼 의향이 있다. 또 래시포드에 유럽 최고 수준인 주급 50만 파운드(8억 8000만원)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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