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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올해 2분기 롯데관광개발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11억원(+44%), 111억원(흑전)으로 예상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 호텔 부문 매출은 231억원, 카지노 부문 매출은 드랍액 4102억원으로 전망된다. 여행 부문의 경우 하이엔드 상품 판매 호조로 업황의 경쟁 심화에도 작년 대비 개선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제주향 국제 노선은 6월 기준 159회였는데, 7월에만 도쿄 신규 취항 포함 186회(+17%)로 증가하면 연내 200회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말 증편이 30% 수준으로 나타나고, 이를 그대로 매출액에 가정한다면 분기 900억원대의 카지노 매출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월 평균 카지노 매출 300억원이 연간 1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수준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상당히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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