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5~35세 젊은층 매출 주도…한국식 초대형 팝업 인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장 1년도 안 돼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지난해 9월 정식 개장 이후 1월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기준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누적 방문객은 800만명이 넘는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혁신적인 상품기획(MD)과 한국식 팝업스토어가 베트남 젊은층에 통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은 40대 이하 인구 비중이 60%를 차지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를 모두 입점시켜 25~35세 고객을 적극 유치했다.
베트남에서 자라, 유니클로,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망고 등 인기 패션 브랜드를 동시 보유한 점포는 롯데몰 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유일하다.
현지 인기 식음료(F&B) 매장인 사두, 피자 포피스, 텐사우전드 카페 등도 갖췄다.
한국형 초대형 팝업 이벤트를 연달아 진행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평가했다. 롯데몰 하노이는 샤넬뷰티, 디올 뷰티, 레고, 코치 등 30여 차례 팝업을 운영해 100만명 이상이 찾았다. 최고 방문객을 기록한 샤넬 뷰티 팝업에는 10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올여름에는 ‘몰캉스’(몰+바캉스) 전략으로 베트남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 수요 잡기에 나선다. 실내는 쇼핑 최적 온도인 24℃를 상시 유지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L7 호텔에서는 시네마, 아쿠아리움, 키자니아 등 롯데몰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연계한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고객 혜택을 확대해 멤버십 강화에 집중한다. 현재 롯데몰 멤버십 프로그램 ‘LS.포인트 멤버스’ 회원수는 현재 9만명을 넘었다. 오는 12~21일에는 멤버스 페스티벌을 열고 신규 가입자에게 기념 선물과 구매 금액대별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내달 삼성 신제품 팝업을 시작으로 가전, 주얼리, 자동차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대형 팝업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승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점장은 “현지인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쇼핑거리를 제공하는 팝업 덕분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하노이를 넘어 베트남을 대표할 복합쇼핑몰로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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