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 구조개편 가속도…관건은 합병 비율·방식
SK온도 계열사와 합병 추진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17일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안을 논의한다. 이사회는 두 회사의 합병 여부와 시점, 합병 비율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논의한다. 이번 합병은 SK그룹의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비상장사인 SK E&S 합병을 통해 그룹 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목적이다. 동시에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SK E&S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함도 있다.
이날 합병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양사는 다음 달 중으로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여는 등 후속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르면 11월 초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 기업을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논의 결과에 따라 양사의 최대주주인 SK㈜도 18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SK이노베이션은 SK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과 원유·석유제품 트레이딩 기업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에너지의 탱크터미널 사업을 하는 SK엔텀을 합병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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