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총-한국기계연구원-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사업장 ‘금연환경조성’ MOU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속적 금연활동 추진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한국기계연구원,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와 함께 23일 한국기계연구원 본관동 회의실에서 사업장 금연환경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한보총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추진 중인 사업장 금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사업장 금연환경조성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 유병민 행정본부장, 김경천 안전보건실장, 문다은 보건관리자,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김철웅 센터장, 한보총 정혜선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사업장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필요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홍보, 캠페인, 실태조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K-Machine을 선도하는 한국기계연구원은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 때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원 내 금연문화조성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웅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센터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수립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의하면 2030년까지 남성 흡연율을 25%로 낮추는 것이 목표”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직장인들의 금연 동참이 중요하므로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에서 한국기계연구원의 금연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통해 사업장에서 지속적으로 금연활동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금연사업장 조성을 위해 한보총에서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직원 중 금연을 희망하는 근로자에 대한 니코틴의존도 파악과 개별 상담, 교육, 금연지지 서포터즈 등 다양한 맞춤형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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