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17경기 연속안타에 김도영 미친 수비 봤나요? KIA 7-0 강우콜드 승리→파죽의 8연승으로 선두독주→알드레드 완봉승→NC 신민혁 자진강판[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5회 강우콜드승리로 시즌 최다 8연승을 질주했다. 2위 LG 트윈스에 7경기 차로 도망가면서 선두독주 체제를 갖췄다. NC 다이노스전 10승1패 절대 강세다.

KIA는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주중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7-0으로 완승했다. 8연승을 거뒀다. 59승35패2무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LG에 7경기 차로 도망갔다. NC는 2연패했다. 45승46패2무.

KIA가 시즌 최다연승과 함께 NC전 10승1패로 절대 강세를 보인다. 아울러 5회 강우콜드게임으로 투수력도 아꼈다. 선발투수 캠 알드레드는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완봉승으로 따냈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1⅔이닝 3사사구 5실점(비자책)으로 시즌 8패(7승)를 떠안았다. 2회 2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본래 팔꿈치에 뼛조각이 있고, 관리하면서 시즌을 치러왔다. 결국 실전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KIA는 2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나성범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2사 후 한준수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변우혁의 사구로 만루 찬스. 박찬호의 3루 땅볼이 평범했다. 그러나 3루수 서호철이 1루에 악송구하며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계속해서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볼넷에 이어 최원준이 2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6월28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17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김도영은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빅이닝을 완성했다.

KIA는 3회말 1사 후 김선빈의 우전안타에 이어 2사 후 변우혁이 좌중간안타를 쳤다. 박찬호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도망갔다. 4회말에는 1사 1루서 최형우의 1루수 병살타가 나왔다. 그러나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선빈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20시21분에 경기가 중단됐다. 5회말이 끝나고 클리닝타임을 막 시작하려던 순간, 갑자기 현장에 굵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30분이 흐르자 심판진은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가 많이 내려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웠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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