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 의대생 대상,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배움 넓혀
추나요법, 동작침법, 진료 참관, 시설 견학 등 구성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해외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2024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인턴십’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인턴십은 참가자들이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배움을 넓히고 이를 글로벌 통합의학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한 한의학 임상 연수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슬로건은 ‘한국의 자생한방병원에서 의학적 안목을 넓히세요’로 정해졌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미국 UCLA 등 교육기관에서 학업 성취도가 높은 의대생과 예비 의대생 6명이 선발됐다. 아울러 2019년부터 자생한방병원과 인턴십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과대학(MBRU)에서도 5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추나요법, 동작침법 등 자생한방병원 한의치료법과 통합의학 강의 수강 △의료진 진료 참관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비롯한 주요 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자생한방병원 한의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실제 인턴처럼 일해보는 일일 한의사 체험도 진행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앞으로도 해당 인턴십을 지속 운영해 해외 의대생들이 한의학과 통합치료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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