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부터 단독 패션 브랜드의 역시즌 상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 결과 주문액이 전년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여름 비수기 극복 전략의 일환으로,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일 시작한 ‘역시 역시즌’ 행사에서는 대표 패션 브랜드 LBL의 2024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선보여 론칭 방송에서 주문액 12억원을 달성했다. 조르쥬레쉬 양모 조끼는 29% 할인해 주문건 수 4000건을 넘어섰다.
고물가로 가성비,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롯데홈쇼핑은 역시즌 상품 세일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지난해 론칭한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의 핑크퍼 후드 재킷과 천연 양가죽과 핑크를 활용한 LBL의 램스킨 구스다운 코스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어 9일에는 조르쥬레쉬의 밍크 메리노울 니트, 10일에는 데렉램 10 크로스비의 기모 데님팬츠 등을 저렴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7일부터는 올해 가을·겨울 상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프리 패션쇼’를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단가가 높은 겨울 패션 상품을 여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월 상품부터 시즌보다 앞선 신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역시즌 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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