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프레시웨이가 ‘2024 레드닷 어워드’와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각각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와 커뮤니케이션 부문 골드위너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한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K-디자인 어워드’도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수상작은 강원도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가상의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이다. ‘백두대간’에서 따온 브랜드명 대간은 강원도의 힘과 가치를 상징한다.
CJ프레시웨이는 ‘대간’의 로고, 상품 패키지, 인테리어 등 브랜드 요소를 개발하고 이를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출품했다.
심볼은 산과 바다를 갖춘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과 호랑이 무늬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선을 사용해 디자인했으며, 강원도 특산물을 재해석한 메뉴판, 유니폼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이미지도 제작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솔류션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외식 솔루션 담당 디자이너가 브랜드를 시각화하는 비주얼 브랜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디자인을 포함한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오픈까지 이끈 캐주얼 일식 레스토랑 ‘쇼지’를 개장했다.
앞으로 디자인 컨설팅을 강화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브랜딩은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간의 외식 솔루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