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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역대급 로또청약’으로 불린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의 당첨자가 하정우 꿈을 꿨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1가구 모집에 294만 4,780명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당첨자가 발표된 2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자신이 이번 청약 당첨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94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행운의 사나이가 바로 저”라면서 “어젯밤 배우 하정우씨가 저에게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주는 꿈을 꿨다. 열심히 살겠다”는 글을 남겼다.
하정우는 개인 계정에 이 글을 소개한 뒤 “또 써드릴게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하정우는 "오빠 왜 제 꿈에 안 오시고. 저한테도 손편지 써서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1부터 45 숫자 중 6개 골라서 써주세요" 등 미당첨자들의 글도 소개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분양가는 2017년 당시 가격인 4억 8, 20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약 10억원 저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개설하고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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