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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 한달만에 근황을 전하자 팬심이 들썩였다.
변우석은 2일 개인 계정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불을 덮은 채 머리만 살짝 보이는 사진을 비롯해 살인미소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근황을 전했다.
팬들은 “실종신고 할뻔 했잖아”, “더 잘생겨졌어”, “소식 전해줘서 진짜 고마워”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는 변우석은 광고, 화보 촬영을 비롯해 해외 각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어디를 가나 많은 팬들이 몰려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일부 열성팬들은 사생활을 침해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달 12일 일이 터졌다. 이날 변우석은 첫 단독 팬미팅 투어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 홍콩 공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과정에서 변우석의 경호를 담당한 경호업체 직원들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다수의 이용객이 사용하는 공항 게이트를 임의로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 승객의 티켓을 검사하기도 했다. 일반 공항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치는 과도한 경호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됐다.
변우석 소속사 측은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인천공항 측은 사설 업체가 공항 이용객들의 진입 게이트를 막고 탑승객들의 항공권을 임의로 검사한 행위가 권한 남용과 강요 혐의가 있다고 검토에 착수하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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