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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미스틱 프로듀싱팀' 애노드가 데뷔 첫 라디오에 출격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최근 두 번째 싱글 '이매진 #2(iMaGiNe #2)'를 발매한 미스틱스토리 첫 프로듀싱팀 애노드(ANODE)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막을 털어라' 코너에 출연한 애노드(앤리, 블랑)은 '컬투쇼'가 데뷔 첫 라디오 방송임에도 능숙하게 토크를 이어가는가 하면,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애노드라는 팀명에 대해 "물리학 용어에서 가져온 용어로 (사전적 의미로는) '양극단'이라는 뜻이다. 두 멤버가 성격, MBTI, 곡 취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정반대인데, 그런 부분을 조화롭게 합쳐 좋은 음악을 만들자는 뜻에서 만들었다"라고 소개하며, 자신들의 음악을 "얼터너티브 팝, R&B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 29일 발매한 싱글 '이매진 #2(iMaGiNe #2)'의 타이틀곡 '파인(FINE)'에 대해 앤리는 "여러분도 집에 가만히 누워있는 것 좋아하시나요"라며 호응 유도와 함께 소개를 시작했고, "게으른 게 너무 좋고, 쉬는 날에 어떤 생각을 하면서 지내면 좋을까"하는 생각을 담아낸 곡이라고 밝혔다.
음악이 시작되자 애노드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키치한 멜로디, 매력적인 목소리로 귓가를 단숨에 사로잡는가 하면, 현장에서 청취자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청취자들은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못 누워있겠다"라며, "홍대에 온 것 같아요, 분위기 무엇"이라며 열광했고, "애노드 덕분에 윤종신 형님이 든든하시겠어요"라며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 애노드는 오는 6일 직접 로고송을 제작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봉태규입니다'의 '2024 썸머 페스티봉' 코너 출연이 예고돼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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