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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생애 3번째 시구에 나선다.
차은우는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SOL BANK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맞대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차은우의 시구는 이번이 벌써 3번째이다. 지난 2017년 8월 2일, 2021년 4월 10일 경기에서 멋진 시구를 선보인 바 있다.
첫 시구 때는 LG가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는데, 두 번째 시구 때는 3-4로 패했다. 차은우 시구 날 LG의 승률은 1승 1패이다. 차은우가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만큼 LG의 승리 요정이 될지 주목된다.
특히나 2021년 시구 때는 코로나19 여파로 검은 마스크를 쓰고 시구를 했는데, 이번에는 마스크를 벗고 시구하는 차은우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은우는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LG에서 3번째 시구를 하게 됐다.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며 "LG가 지난해에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했는데 승리의 기운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은우는 올 상반기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더풀 월드’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차기작으로 '더 원더 fools’를 검토 중이다.
이 드라마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초능력이 발휘되는 '하자 있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배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과 함께 하반기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에도 출연한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출연 배우들이 핀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하는 일상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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