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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의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90min은 8일(현지시간) 나폴리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활약한 지난 2022-23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지만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10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극심한 부진을 보인 나폴리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이 부임해 팀을 지휘하게 됐다.
나폴리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루카쿠가 이름을 올렸다. 측면 공격수에는 크바라츠헬리아와 폴리타노가 선정됐고 중원은 로보트카와 앙귀사가 구축했다. 측면 자원으로는 올리베라와 디 로렌조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본조르노, 라파 마린, 브라마니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메렛이 선정됐다.
나폴리는 콘테 감독 부임과 함께 김민재와 이강인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 등은 지난 4월 '콘테 감독은 김민재를 포함해 3명을 영입해 줄 것을 나폴리 라우렌티스회장에 부탁했다'고 언급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복귀시키지 못했지만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파 마린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된 가운데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지난달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며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약 1361억원)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8일 열린 PSG의 프리시즌 첫 경기 그라츠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PSG는 이강인의 활약과 함께 전반 12분 솔레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침투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무아니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한 솔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그라츠를 상대로 먼저 2골을 넣었지만 이후 연속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이강인의 그라츠전 활약에 대해 '이강인은 PSG에서 첫 번째 적응 시즌을 보낸 후 2024-25시즌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강인은 이미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활동적이고 깔끔했으며 PSG의 두 번째 골을 이끈 아름다운 패스를 보였고 감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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