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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진정한 승리 요정으로 거듭났다.
차은우는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승요(승리의 요정)’이라는 글과 함께 팅커벨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주먹을 쥔 채 결의를 다지는 듯한 차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사인 야구공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했는데, 소멸 직전의 얼굴 크기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차은우는 시구 요정으로 거듭났다.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SOL BANK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맞대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마운드 위에 선 그는 다부진 팔뚝과 비주얼로 환호를 끌어냈다.
특히나 이날 LG가 4-3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그야말로 '끝내주는 남자'가 됐다. 생애 첫 시구인 지난 2017년 8월 2일 경기에서도 LG가 5-4 끝내기 승리를 거둔바. 또 한 번 LG팬의 도파민을 폭발시킨 차은우이다. 이로써 차은우의 시구 승패는 2승(모두 끝내기 승) 1패가 됐다.
한편, 차은우는 올 상반기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더풀 월드'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차기작으로 '더 원더 fools'를 검토 중이다.
이 드라마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초능력이 발휘되는 '하자 있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배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과 함께 하반기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에도 출연한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출연 배우들이 핀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하는 일상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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