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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알바레즈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AT마드리드는 12일(현지시간) 알바레즈 영입을 발표했다. AT마드리드는 '알바레즈와 6년 계약을 체결했다. 알바레즈는 다재다능하고 숙련된 공격수다. 동료들과 어울리는 능력이 있고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알바레즈는 메디컬테스트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즈는 AT마드리드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2022년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알바레즈는 2년간 매우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에서 103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했고 맨시티가 6개의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에 기여했다. 2022-23시즌 맨시티가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맨시티를 떠나는 알바레즈는 "매우 특별한 2년이었다. 맨시티에서 나는 많은 것을 배웠고 성장했다. 팀 동료 한 명 한 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영원히 지속될 추억과 우정을 간직하게 됐다. 맨시티 합류 첫날부터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맨시티의 일원으로 활약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맨시티는 항상 나의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어디에 있든 맨시티를 응원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알바레즈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알바레즈는 자신이 출전한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 중 31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즈를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지난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4승4무10패의 성적과 함께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AT마드리드는 세 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한다.
AT마드리드는 첼시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갤러거 영입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 'AT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러거는 34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첼시는 갤러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피하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외 클럽으로부터 갤러거에 대한 제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로 3400만파운드 제안을 수락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경쟁 클럽에 갤러거를 이적시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갤러거의 이적료가 낮아지는 것도 수락했다.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라며 첼시가 이적료 수익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토트넘으로 갤러거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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