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본 인상률 3.0%에 성과 인상률 2.1% 더한 총 5.1%
1월 조합 설립 후 첫 임단협…노사분규 없이 협상 타결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삼성전기 노사가 5.1% 임금인상을 골자로 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지난 12일 오후 경기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박봉수 피플팀장(부사장)과 신훈식 존중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노사가 합의한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3.0%에 성과 인상률 2.1%를 더한 5.1%로, 전년 4.1%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기 노사는 3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총 16차례의 교섭을 거쳐 임금 및 단체협약안을 도출했고 이날 체결식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삼성전기 노사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교섭을 진행해 노동위원회 조정 신청 등의 제 3자 개입 없이 적극적인 소통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이뤄내며 노사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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