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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벳페어는 13일(한국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벳페어는 21명의 득점왕 후보를 선정한 가운데 손흥민과 황희찬은 득점왕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벳페어는 손흥민을 득점왕 후보 순위 공동 8위에 올렸다. 또한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 손흥민은 지난 8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놀라울 정도로 좋은 피니셔로 꾸준히 기대득점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지휘하는 동안 토트넘은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일 것이다. 손흥민의 꾸준함도 고려해야 한다. 손흥민은 지난 8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30경기 이상을 뛰었다'며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이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공격수 솔랑케는 나란히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벳페어는 솔랑케에 대해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4이에 올랐다. 본머스의 이라올라 감독은 리버풀과 첼시 출신의 솔랑케의 잠재력을 끌어냈다. 토트넘이 큰 돈을 들여 영입한 솔랑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새로운 팀 동료로 합류한 솔랑케에 대해 "솔랑케는 우리에게 엄청난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솔랑케는 본머스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지난시즌 19골을 넣었다. 우리에게는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솔랑케와 함께 뛰는 것을 기대한다. 솔랑케가 우리 팀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랑케가 레스터시티전에 뛸 수 없는 이유는 없다. 솔랑케는 프리시즌 대부분을 잘 보냈다"며 솔랑케가 오는 20일 열리는 레스터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출전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황희찬은 득점왕 후보 순위 21위에 올랐다. 벳페어는 '황희찬은 부상으로 인해 고생했지만 지난시즌 울버햄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를 기록한 팀에서 12골이나 넣었다. 황희찬이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쿠냐 등과 함께 강력한 공격 라인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는 2024-25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평가받았다. 또한 홀란드에 이어 살라(리버풀),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왓킨스(아스톤 빌라), 팔머(첼시) 등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5명에 포함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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