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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PSG의 미드필더 은두르가 튀르키예 클럽으로 임대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3일(한국시간) '지난해 PSG가 영입한 은두르는 클럽과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 지난시즌 4경기 출전에 그친 은두르는 지난 겨울 브라가로 임대되기도 했다.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은두르는 파리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베식타스는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젊은 선수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고자하는 PSG 경영진에게 호의적인 제안이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떠난 은두르는 공항에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며 은두르가 튀르키예에서 팬들의 환영을 받는 영상을 소개했다.
은두르는 지난해 PSG가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이다. 20살의 신예 은두르는 지난시즌 전반기 PSG에서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고 지난시즌 후반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브라가로 임대되기도 했다. 은두르는 2024-25시즌에도 PSG에서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튀르키예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PSG는 지난 6일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을 발표했다. PSG는 '네베스가 PSG에 합류해 5시즌 동안 활약한다. PSG는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19세의 네베스는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네베스를 PSG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네베스는 포르투갈과 전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네베스는 많은 열정을 가지고 PSG에 합류했고 팀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PSG는 환상적인 젊은 팀을 계속해서 구축하고 있고 우리 클럽의 위대한 미래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베스의 전 소속팀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가 우리를 떠나는 것은 슬픈 일이다. 네베스는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7000만유로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간단하다. 거절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 우리는 첫 번째 제안을 거부했지만 이후 클럽과 선수 모두 이적이 불기피한 금액을 제안 받았다"며 PSG가 네베스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한 것을 언급했다. PSG는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네베스 영입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PSG가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그라츠전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라이프치힞전에선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그라츠전에 이어 라이프치히전에서도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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