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프리미엄 교복서 K패션 수요 증가
올해 현지 납품 목표 순조롭게 달성
[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 대표 및 주요 실무진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허원신 상해엘리트 총경리(CEO)를 비롯해 디자인과 영업 등 주요 부문을 총괄하는 관계자들은 최준호 부회장 및 본사 관계자들을 만나 업무 교류와 함께 현지 경영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해엘리트는 K패션에 대한 호감과 함께 중국 내 국제학교와 사립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교복 수요 증가의 바람을 타고 올해 경영 목표를 순조롭게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납품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한 상황이다. 연말까지는 목표치를 무난히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 부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나가고, 현지 시장에서의 시장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중국 내 우수 사원의 한국 본사 방문과 우수 학교 학부모 초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디자인 등 실무진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상품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중국 및 아세안 지역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지난 2016년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손잡고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해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교복 시장 규모는 22조원 규모로 프리미엄 시장이 특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시장내 업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현희 기자 yhh120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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