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결제대금 213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9월 1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9500여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연간 60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추석 명절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