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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나영석PD가 팬미팅을 개최한다.
20일 에그이즈커밍은 공식 계정을 통해 "에그고 전설의 선배들을 소개합니다"라며 팬미팅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나영석의 첫 번째 팬미팅 '에그고등학교 4학년 9반'은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 명화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포스터 속 나영석은 '방송부 나일석', '밴드부 나이석', '미술부 나삼석', '운동부 나사석' 버전으로 분했다. 각 콘셉트에 맞게 교복 스타일링을 한 모습이다.
에그이즈커밍은 "에그고 최고의 선배 인기 투표 진행 중"이라며 "구독이 PICK 최애 나선배는 누구? 프로필 링크에서 에그고 최고의 선배를 뽑아주세요"라는 문구로 구독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함께 첨부된 링크에는 "에그고등학교에는 인기가 너무 많아 아직까지 졸업을 못한 전설같은 선배들이 있다"며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나N석 선배들의 4인 4색 매력!"이라며 투표 기간은 20일부터 9월 13일 자정까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뽑은 나선배가 1등을 한다면...스페셜 서프라이즈가 있을지도?"라는 문구로 기대감을 높였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들은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하고 싶은 거 그만해", "짜증나지만 너무 가고싶다"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나영석PD의 팬미팅은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한 공약을 이루기 위해 열린다. 당시 나 PD는 '채널 십오야'를 통해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의 TV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오른 것을 두고 "저보다 훨씬 더 고생하시고 열심히 하시고 잘하신 분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힘들 것 같다"며 "만약 상을 탄다면 600만 넘는 구독이님들께 영광을 돌리겠다. 고척돔 빌리는데 얼마냐"라고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실제로 남자 예능상을 수상하자, 나영석PD는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척돔 대관료를 확인한 후 "고척돔은 좀 무리다. 이건 여러분에게도 저희에게도 너무 아픈 추억이 될 수 있다"며 "규모를 대폭 축소해서 현실적인 공간을 찾겠다. 대신 콘텐츠를 즐겁게 채우겠다"고 밝혔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타고 팬미팅의 구성 및 게스트 여부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향후 공개될 나영석 PD 팬미팅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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