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사생활' 김준 PD "男출 후보 세자릿수…경쟁률 어마어마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여배우의 사생활' 제작진이 남성 출연자들 섭외 과정을 설명했다.

20일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공개연애 - 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과 이승훈CP, 김준PD가 참석했다.

'여배우의 사생활'은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세 여배우가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은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이상형 남성들과의 데이트를 통해 배우가 아닌 여자로서 진짜 사랑을 찾아 나선다.

이날 이승훈CP는 "남자 분 섭외를 위해 6개월 간 남자를 만났다"고 강조했다.

김준 PD는 "일단 배우님들의 이상형을 제일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남자 분들을 많이 만났지만 남자 분들도 따로 이상형이 있으니 매칭을 했을 때 잘 맞겠다 싶은 분들을 섭외했다"고 거들었다.

이어 "경쟁률은 어마어마했다. 셀 수 없이 많았다. 하루에 10명 이상씩을 계속 봤다. 세 자릿수는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오윤아가 "주변에서 관심이 정말 많았다. 오신 분들이 키가 정말 커서 뒷모습이 왕자님 같았다"고 전했다.

이수경 역시 "우리끼리 결혼 정보 회사 해도 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웃었다.

한편 '여배우의 사생활'은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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