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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한예슬, 안재현, 소유, 선예, 김소영이 모바일 커머스에 도전한다.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가수 소유, 선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과 CJ ENM 정유정 CMO가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은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선예의 아이프로'다.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이 대표 MC로 나선다.
다섯 명의 MC들은 기대감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선예는 "육아 13년 차에 들어가고 있다"며 "육아는 소통과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경험했던 경험담들을 많은 분들과 나누면 공감하는 그 안에서 해소되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브랜드도 공유하지만 이 안에서 보이지 않는 소중한 가치들이 공유될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유는 "'겟잇뷰티' 같은 경우는 CJ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역대 멋진 선배들이 잘 해주셨는데 내게 이런 감사한 기회가 와서 열심히 소통을 하고 싶다. 사실 '겟잇뷰티'는 시청자들과 함께 해 왔는데, 실시간으로 소통하다 보니 뷰티 꿀팁과 좋은 정보들을 더 많이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청하다 보면 나보다 더 예뻐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예슬은 "이렇게 좋은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서, 패션 부문을 대표할 수 있는 MC로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커머스 시장이 아직 내게는 생소해서 두려움도 있었지만,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내가 패션 스타일링의 너무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기 보단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시청자들과) 같이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큰 기대감을 갖고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안재현은 콘텐츠에 대해 "리빙, 인테리어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이 집에서 어떻게 예쁘게 꾸미셨는지, 그리고 이 인테리어를 통해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보여주겠다.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이런 아이템을 통해 이런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겠구나', '여러가지 아이템들로 집을 새롭게, 재밌게 꾸밀 수 있겠구나'라는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소영은 "'신상 시사회'가 함께 런칭하는 좋은 프로그램과 유일하게 다른 점은 카테고리가 다르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카테고리와 상관없이 커머스 시장의 루키를 발견할 수 있겠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일을 하다 보면 어떤 브랜드에게는 희망을 드릴 수 있고 고객들이 정말 좋은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 수 있겠다는 마음에 설렌다"고 밝혔다.
김소영을 제외하고 모두 라이브 커머스에 생소함을 보인 이들이었지만, 긴장보다는 설렘이 가득했다.
선예는 "라이브 커머스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세대가 됐다"며 웃음을 터뜨리더니 "우리가 사전 회의를 하면서 내가 그런 것에 대해 이미 긴장감이 들지 않을 수 있도록 제작진 분들께서 좋은 상품들을 구성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자 한예슬 역시 "다들 아시겠지만 처음에 어떤 플랫폼들이 생기면 새롭게 도전하는 것에 흥미를 갖는 성격이다. 덕분에 얼리 어댑터로서 활약할 수 있었다. 라이브 커머스도 생소한지라 걱정이 많았지만 재밌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기 때문에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변에서 많이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모바일 라이브 쇼 자체에 처음 도전하다 보니 긴장도 되지만 멋진 분들과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하니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송을 준비했다고 털어놓은 이들이다. 한예슬은 유튜버 레오제이와 이사배를 언급하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다. 그분들의 채널을 보면서 공부했다. 우리 때와 소통 법이 다른데, 그걸 배울 수 있었다"며 웃었다.
안재현은 "이석훈과 장성규 선배님"이라며 "두 분 모두 경청과 소통 모두 잘 하시는 분이다. 그리고 나는 12년 전에 '스타일로그'라는 프로그램을 CJ 온스타일과 함께 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그 방송으로 내 모습을 많이 되돌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TV로 봤을 때와 모바일로 볼 때의 내 모습이 다르단 것을 캐치했다. 모바일에서는 조금 더 동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CMO는 "5개의 프로그램은 온스타일의 핵심 카테고리다. CJ 온스타일은 엄선된 큐레이션을 통해 좋은 상품을 갖고 있는데, 이런 제품을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많은 고민 끝에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고 선망성있으며 전문적인 노하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을 엄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추가적으로는 소통이 중요했다. 우리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이분들을 엄선했다"며 다섯 명의 MC들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한편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의 첫 방송일은 8월 26일이다. 모바일 어플과 CJ온스타일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월~목 각 프로그램별 시간에 따라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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