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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상징', 그리고 '이집트 축구의 왕' 모하메드 살라. 유럽 축구를 지배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그리고 리버풀 역대 최고의 공격수, 이집트 역대 최고의 공격수라는데 이견이 없다.
그의 나이는 올해 32세다. 나이는 20대를 넘어 30대를 지나고 있지만 그의 몸을 보면 놀라움을 멈출 수 없다. 20대의 몸이 그대로 멈춘 상태다. 살라는 '슈퍼몸짱'으로 불린다. 그냥 몸이 좋은 것이 아니다. 가히 30대 축구 선수 중 최고의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대가 넘도록 이런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이 비결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살라가 30대에 믿을 수 없는 몸매를 가질 수 있는 비결이 있다. 살라는 커리어 내내 최고의 몸을 유지했다. 살라는 자신의 신체를 극도로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꾸준한 운동은 기본이다. 운도 없이 이런 몸은 절대로 만들 수 없다. 여기에 다른 비결이 추가되는 것이다. 핵심적 비결은 바로 '슈퍼푸드'였다.
이 매체는 "살라의 몸상태 유지에 있어서 가장 큰 비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식단이다. 살라의 식단에는 무조건 슈퍼푸드가 들어간다. 모든 식사에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가 들어간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살라는 개인 셰프를 두고 있다. 또 살라는 콩, 양파, 토마토 등으로 요리를 하는 이집트 전통 음식 코샤리를 즐겨 먹는다"고 설명했다.
음식과 함께 살라는 몸 관리를 위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매체는 "살라는 집에 두 개의 다른 체육관이 있다. 살라는 몸매 유지를 위한 놀라운 장비를 갖추고 있다. 그의 집에는 고압 산소실이 있고, 또 극저온 요법 시설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의지가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식단과 시설을 가지고 있더라도 의지가 없으면 꽝이다. 그의 의지는 라마단 기간에 더욱 잘 보인다. 무슬림인 살라는 라마단 기간 동안에 어떻게 할까. 모든 일정을 조절해야 하고,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이에 이 매체는 "라마단 기간 동안 살라는 새벽 2시부터 훈련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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