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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벤 애플렉(52)과 이혼한 세계적 가수 제니퍼 로페즈(55)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이혼 소송을 제기한 이후 소셜미디어에 복귀했다.
연예매체 피플은 “로페즈 올린 셀 이미지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고 전했다.
사진 속 로페즈는 볼륨감 있는 금발 머리와 편안한 블러셔 투피스를 입고 섹시한 셀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배경의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와 그 아래 선물 상자와 꽃 장식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로페즈는 “화해할 수 없는 의견 차이”를 언급하며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별거 날짜를 4월 26일로 명시했다. 또한 변호사 없이 홀로 소송에 나섰다.
그는 이혼소송 함께 자신의 이름에서 ‘벤 애플렉’의 성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의 이혼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애플렉은 최근 로페즈의 집에서 나와 혼자 생활 했으며, 결혼반지를 뺀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로페즈는 관계 파탄에 대한 책임이 애플렉의 “심술궂은 성격”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내부자는 지난 6월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벤은 좋은 사람이지만 심술궂고 우울하다. 작년에 그래미 시상식에 갔을 때와 같은 사진에서 전 세계가 그 모습을 본 것 같다. 그는 웃지 않았다. 만약 그들이 진짜 모습을 본다면 제니퍼를 공격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벤은 연쇄적으로 담배를 피우고 욕을 하며 자주 짜증을 내는 것처럼 보인다. 훌륭한 감독이자 배우이지만 그와 함께 웃을 일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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