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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제주에서 카페 운영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민재♥최유라 부부의 제주 '네버랜드' 일상이 공개됐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한가했던 부부의 카페는 오전 10시 오픈하자마자 손님들이 북적였다. 알바생도 세 명이나 생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제주 표선이 외진 곳인데 저렇게 사람이 많은게 쉽지 않다. 진짜 대단한거다"며 감탄했다. 서장훈은 “이효리 집에 사람들이 찾아가는 것 같다. 명소가 됐다”면서 “유라 씨가 이효리를 닮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숙은 “이효리의 빈자리를 이렇게 메꾸네. 포스트 이효리”라고 했다.
이에 최유라는 “'동상이몽2' 방영되고 난 다음에 갑자기 많이 찾아주셨다. 전혀 예상을 못했다. 왜냐하면 한번도 이런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두 분씩 오시면서 갑자기 재료, 의자, 테이블, 컵도 없었다. 준비가 안됐다. 그래서 빠르게 재정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상이몽2' 전에는 한 잔도 못 팔 때도 있었다. 여기 뭐하는 곳인가 하고 지나가셨다고 하더라. 지금은 단골도 생기고 30배의 매출이 나올 때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페 수익을 저희가 가져가는 건 아니다. 수입은 예술 학교 운영비로 사용한다. 배우도 오디션도 보고 제작비도 생겼다. 너무 감사하다.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최유라가 카페에서 바쁘게 일하는 동안 김민재는 두 아이를 데리고 해안가를 드라이브 하는 등 외출에 나섰다. 그는 “몇 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했다. 지금 작품이 끝나고 보름째 쉬고 있다. 오랜만에 쉬니까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고 애틋하다”고 밝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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