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유비스트 기준 비급여 정장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탑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제품과 달리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팽만, 장내 이상 발효 등의 적응증에 대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은 80억원을 달성했다.
바비오탑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정장제(A7F 미생물성 지사제) 비급여 원외처방액 순위에서 3년 연속(2021~2023)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1위를 기록했다.
바이오탑은 면역강화가 입증된 낙산균과 소화작용을 촉진하는 당화균을 배합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소화기 질환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과 환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해 나가며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처방이 확산됐다”며 “지난해 대비 상반기의 성장 속도가 빨라 올해도 비급여 정장제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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