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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다음 달 출시 예정인 축구 게임 'EA FC 25'의 선수 등급이 유출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Khelnow'가 유출된 세계 축구 선수들의 등급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대표적인 팀이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리그1 개막 후 2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가상의 세계, 게임 상의 시선은 조금 다르다. 이강인은 PSG 내에서 최하위권 등급을 받았다.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순위다.
이 매체는 "EA FC 25에 PSG 선수들의 모든 선수 등급이 유출됐다. PSG 선수들의 평점이 공개됐고,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는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SG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선수는 89점을 받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하에 인상적인 역할을 맡았다. 또 PSG의 중추적인 선수인 마르퀴뇨스는 여전히 주전 수비수로 활약을 하고 있고, 이는 팀에서 얼마나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지난 시즌 영입한 우스만 뎀벨레는 평점 3위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합류한 뎀벨레는 즉시 PSG의 중요한 멤버가 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선수 명단을 보면 돈나룸마가 89점으로 1위, 마르퀴뇨스가 87점으로 2위, 뎀벨레가 8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티야(85점), 아치라프 하키미(84점)까지 톱 5를 구성했고, 뤼카 에르난데스와 누노 멘데스가 83점, 파비안 루이스,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등이 81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79점을 받으며 곤살루 하무스, 주앙 네베스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보다 아래에 있는 선수는 78점을 받은 윌리안 파초가 유일했다.
PSG를 넘에 세계 모든 팀들 중 최고의 등급을 받은 선수는 누구일까. 총 3명이었다. 공교롭게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가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듀오 엘링 홀란드와 로드리도 음바페와 함께 1위에 포함됐다. 이들의 평점은 91점이다.
◇EA FC 25 PSG 선수 등급
1. 잔루이지 돈나룸마(89)
2. 마르퀴뇨스(87)
3. 우스만 뎀벨레(86)
4. 비티냐(85)
5. 아치라프 하키미(84)
6. 뤼카 에르난데스(83)
6. 누노 멘데스(83)
8. 파비안 루이스(82)
9. 랑달 콜로 무아니(81)
9 .마르코 아센시오(81)
9. 프레스넬 킴펨베 (81)
9. 마누엘 우가르테(81)
9. 밀란 슈크리니아르(81)
14. 브래들리 바르콜라(80)
14. 다닐루 페레이라(80)
14. 워렌 자이르 에머리(80)
17. 곤살루 하무스(79)
17. 노르디 무키엘레(79)
17. 주앙 네베스(79)
17. 이강인(79)
21. 윌리안 파초(78)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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